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올해 3월부터 지난 24일까지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학생 중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생 14가구에 집수리 등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30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습환경 조성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면학 환경 조성을 통해 학습 의욕 고취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는 문경시 희망복지팀을 비롯한 월드비전 대구경북본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카포스 문경지회가 중심이 됐다.

해당 가구에 화장실 및 욕실 개 보수 싱크대 교체 기름보일러 시공 도배장판 교체 책상 세트 침대 에어컨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옥 교육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