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규모 ‘울릉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 허영국기자
10억 원 규모 ‘울릉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 허영국기자
  • 승인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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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당 연간 구매한도 기존
100만원서 400만원으로 상향
경북 울릉군이 발행하는 ‘울릉사랑상품권’의 새해 첫 판매가 6일부터 시작된다. 군에 따르면 6일부터 울릉사랑상품권 10억원 어치가 판매된다.

울릉군은 올해부터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개인당 연간 구매한도가 기존 1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울릉사랑상품권은 3가지 유형으로 발행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금융기관(NH농협,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 새마을금고)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chak)’ 설치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의 경우 농·수협은행을 방문, 신청·발급 후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하면 된다.

울릉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지역자금 외부 유출 방지, 소상공인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기위해 판매가 이어진다.

또 가맹점주들은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은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310여 곳인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 사업자는 가맹점 등록을 할수 없다.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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