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홍보지원단, 민간 플랫폼
도입 등 전략 다각화 효과 성과
도입 등 전략 다각화 효과 성과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로 시행 3년차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의 2024년 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이 11억 700만원을 돌파하면서 경북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영덕군이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2023년 1월 1일자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복지 및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는 물론 지역을 홍보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에 따라 그동안 모금을 위한 전략적인 활동과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은 △5개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군민 홍보지원단 운영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전국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부 참여와 저변 확대 △경북 최초 민간 플랫폼(위기브) 도입으로 기부 경로 다각화와 편의성 제고 △엄선된 고품질 답례품 선정 및 관리 등의 사례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성과를 면밀히 평가 분석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기부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의 마음과 정성이 지역 행복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2024년 기준 1864건의 민원을 해결해 만족도 높은 민원 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힘입어 영덕군은 올해 기금사업으로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 기부사업으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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