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빙벽 위 스파이더맨, 청송서 자웅 겨룬다
  • 이정호기자
전세계 빙벽 위 스파이더맨, 청송서 자웅 겨룬다
  • 이정호기자
  • 승인 2025.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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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
11일부터 이틀간 ‘팡파르’
18개국 128명 선수들 참가
청송 백자 전시·퀴즈쇼 등
체험·볼거리·즐길거리 다채
2024년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모습.(사진제공 청송군)

2025년 UIAA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내룡리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아시아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25년 UIAA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전세계 18개국에서 128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대회 기간동안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송의 전통문화와 즐길거리가 어우려진 축제로 꾸며내고, 오백 년 전통의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청송의 전통문화와 겨울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번대회에서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5개년(2026~2030년)연장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나아가 아이스클라이밍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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