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빠른 수사 촉구
  • 김무진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빠른 수사 촉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5.0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결론 도출 지연 납득 안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대구지검에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업무상과실치사 사건이 대구지검에 송치된 지 5개월가량 지나 피의자들의 과실 유무를 밝히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된다”며 “왜 결론 도출이 지연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지검은 엄정하게 수사해 결론을 내줬으면 한다”며 “증거에 기반한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한 결론에 대해서는 내용이 무엇이든 전적으로 수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2023년 7~8월 수사에 착수하면서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한 채로 수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했다가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