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매가축시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애로사항 청취
한우값↓·사료비↑로 고초
관계자 격려·애로사항 청취
한우값↓·사료비↑로 고초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10일 예천경매가축시장을 방문해 경매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한우 가격 동향과 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축산농가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경매가축시장은 연간 약 1만1000두, 400억 원 규모의 가축이 거래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가축 유통 중심지이다.
이날 경매에는 비육우 86두, 번식우 25두, 송아지 221두 등 총 332두가 출품됐다. 김 군수는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사료비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료비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축산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예천경매가축시장은 2010년 7월 12일 예천읍 지내리로 이전해 매주 금요일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최신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경매 방식을 수기에서 전자식으로 전환, 한우 개체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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