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5일 국립 산림치유원에서 열린 경북항공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맞춰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 시 인구정책 홍보와 현장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 사업이다.
항공고 학생들 중 일부는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영주로 이동했지만 전입신고 절차를 잘 알지 못해 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이날 찾아가는 전입창구에서는 학생들에게 △전입신고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영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이뤄졌다.
시는 타 지역에서 영주시로 전입 신고를 완료한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과 연간 기숙사비 80만원(최대 3년간 총 240만원)을 재학 기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 신고한 학생들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날 전입신고를 한 김모(16. 1학년)학생 등은 “학교 주소지로 전입을 한 것은 생활에 편리해 질 것을 기대하고 영주시민이 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전입소감을 전했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적극 안내하며 전입을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 창구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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