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규 HACCP 농장 11곳 인증서 수여
  • 박형기기자
경주시, 신규 HACCP 농장 11곳 인증서 수여
  • 박형기기자
  • 승인 2025.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ACCP 현장 컨설팅 지원
비용 절감해 농가 부담 줄여
경주시는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경주천년한우 농장 11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후 주낙영 경주시장과 신규 HACCP 인증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경주천년한우 농장 11곳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해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인증 농가들을 축하했다.

HACCP 인증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농장들은 10개월 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장은 △I.K농장(안강읍) △대지농장(외동읍) △으뜸농장(외동읍) △정선농장(외동읍) △괘릉축산(외동읍) △우주농장(외동읍) △대곡농장(건천읍) △혜광농장(건천읍) △우신농장(건천읍) △하늘목장(문무대왕면) △뚝방길아랑농장(강동면) 등 총 11곳이다.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을 통해 HACCP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가당 약 6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해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는 전국 한우 HACCP 농장의 약 8%를 차지하는 176개 농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한우 수출 1위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 인증 확대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