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경북 만드는 책무’북부 주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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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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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의원“북부권 주민 모범적으로 나서야”
 
 권오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9일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권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1년 제 4대 경북도의회의 출범과 더불어 시작된 도청이전이 17년이란 산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안동·예천으로 결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300만 도민 전체가 잘 사는 경북을 만드는 책무는 안동·예천을 비롯한 80만 북부지역 주민에게 부여됐다”면서 “그런 만큼 유치경쟁을 벌인 11개 시군과의 화합 및 도민 전체가 상생하는 길에 우리 안동, 예천을 위시한 북부지역민이 모범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의회에서도 보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도민전체의 염원이었던 도청이전을 조속히 의결시켜 차질 없이 추진토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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