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에 주민의견 적극 반영
환경 적정성 검토…갈등해소 기대
구미시는 개발사업에 대한 기존 환경영향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사전환경검토제 시행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협의회를 구성, 주민들과의 갈등해소에 적극 나섰다.
구미시 사전환경성검토협의회는 공무원 당연직 3명과 시의원 1명, 교수 4명, 환경단체 1명, 유관기관 1명 등 위촉직 7명을 포함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사전환경성검토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사전환경성검토협의회 위원들은 시의회, 학계, 환경단체 등에서 추천한 환경보전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행정계획이나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인·허가 전 계획 등에 대해 환경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대구지방환경청과 사전환경성검토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짓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시는 기존 개발 입지 선정 시 문제가 됐던 환경적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됐으며 개발에 따른 근원적인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나영철기자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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