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교부 물품 수령 등 응시원서 접수준비 박차
 
　대구시교육청이 수능 D-100일을 맞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수능 응시원서 5만여매와 실시 요강 3만여매, 납입고지서 등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 관련 물품을 수령하고, 이를 학교별로 분류해 16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 담당자 회의 시 배부키로 했다.
　또 14일은 `수능 응시원서 접수담당자 전산입력 프로그램 연수’를 오전 9시 대구상원고 전산실에서 갖고, 86개 고등학교 수능 응시원서 접수담당자 150여명을 4개 팀으로 나눠 전산입력 프로그램을 직접 운용하는 체험시간을 갖는다.
　이어 16일은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학교별 2~3명씩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날 회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업무처리 요령 과 각종 서식 작성 요령 등을 전달한다.
　시교육청은 이런 준비 과정을 거친 뒤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본관 3층 대학입학관리실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김사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수능 100일전이라고 일탈 행동을 한다든지 하면 후유증으로 수험생활의 리듬이 깨질 염려가 있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