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요람 유학의 성지로 자리매김
`불교의 요람’이자 ’유학의 성지’로 평가받고 있는 도립공원 청량산이 `공민왕을 섬기는 신앙의 중심지’라는 또 하나의 독자적 문화의 영역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청량산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공민왕당 백중제가 8일 개혁군주 공민왕의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명호면 청량산 일원에서 권오철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재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의 요람’이자 `유학의 성지’로 알려진 청량산이 이제 `공민왕 신앙의 중심지’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공민왕 당지(산성터 입구)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기인사, 당산풀이, 공민왕당 제사, 공민왕 청량산성 행차, 산성 밝기, 헛 제비 모시기 및 놀이콘테스트, 서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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