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금강소나무 숲 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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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금강소나무 숲 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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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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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영덕·영양·봉화 4곳
한달간 무려2500명 관광

 
 울진, 영덕, 영양, 봉화 등 4곳 지역의 금강소나무 숲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울진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지금까지 한 달여 동안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을 찾은 관광객은 대략 25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90명이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2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서 명품 소나무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울진 소광리 숲은 무엇보다 수 백 년 된 금강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이 서 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울진 말고도 봉화 서벽리 문화재용 목재생산림과 영덕 창수리 전시림, 영양 본신리 미림 등 인근 금강소나무 숲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가 더해 갈수록 숲 해설 예약 전화도 늘고 있다. 관계자는 “수 백 년 된 금강소나무가 내뿜는 기운을 온 몸으로 호흡하고 나면 무더위는 물러가고 새로운 활기가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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