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양 문화의 확산 및 해양레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0일부터 6일 동안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 해변과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른 꿈, 힘찬 도전,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해양스포츠제전은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주관으로 요트(윈드서핑 포함),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카누 등 5개 정식종목을 비롯 바다수영, 수상오토바이, 바다래프팅, 고무카약,바다그림그리기, 종이배만들기 등 번외 및 체험종목 등 22개 종목이 열린다.
대회기간 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는 식전행사로 풍물패공연, 해군의장대 시범에 이어 엑스포공원 해상에서 크루저급 요트 독도 레이싱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종목별 경기진행과 더불어 행사기간 중 바다사진전시회, 민물고기잡이체험,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다도원 운영, 천연염색, 친환경농산물시식회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회에 앞서 9일에는 엑스포공원 친환경농업관 광장에서 SG워너비, 양동근, 별,씨야, 업타운 등 인기스타들이 출연하는 포항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특집 공개방송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북돋운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기간 선수 및 임원단과 관광객 등 5만여명이 울진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울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로 동해관광형 바다목장화사업 대상지 및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해양바이오연구원, 체험형해양과학관건립 등과 더불어 울진군이 21세기 환동해권 첨단해양산업의 선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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