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06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8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 및 경주시 축구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과장으로부터 대회준비 개요설명을 시작으로 홍보보도·행사지원·환경위생·의료지원·통신지원·교통지원·자원봉사·자매결연·경기지원반 등 주요업무분야별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백 시장은 “이번 행사가 보다 더 내실 있고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는 한편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역대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기간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3만 5000여명이 11일간 경주지역 200여개 숙박업소에 체류하면서 사적지도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 비수기에 대단위 스포츠를 개최함으로서 침체된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구대회는 오는 14일~ 24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 9개구장에서 열리며 지난해보다 무려 35개팀이 추가 출전해 전국 232개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222개팀과 저학년 147개팀 등 총 369개팀이 출전한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