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委 15일부터 시행  
 
　공연 관람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티켓의 할인폭이 확대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서울문화재단과 공동 시행하고 있는 서울지역 사랑티켓 지원사업의 보조금액을 15일부터 장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티켓 참가작을 관람하는 회원들은 정가에서 7천원을 할인받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사랑티켓 구입한도도 11일부터 회원 1인당 월 4매에서 월 8매로 상향 조정된다.
　예술위는 이와 함께 사랑티켓 회원에 대한 추가 할인제도를 도입해 관객의 부담을 더욱 낮추고,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일반 사랑티켓보다 지원금액을 높인 실버 사랑티켓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사랑티켓 제도는 관람권의 일정액을 국가(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함으로써 국민이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제도로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회원(무료)으로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