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 부실위험 갈수록`심각’
  • 경북도민일보
개인 신용 부실위험 갈수록`심각’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신정 3분기 부실동향지수 조사

 한국경제의 주요 변수 중 하나인 개인의 신용 부실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8일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개인 신용의 부실동향지수는 112.6으로 전 분기의 116.4보다 3.8포인트 떨어졌다.
 분기별 부실 동향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카드사태’ 여파로 전 분기보다 9.8포인트 떨어졌던 2005년 1분기 이후 3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부실 동향지수는 개인 신용의 부실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120’ 이상이어야 안정적이며 지수가 떨어지면 부실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뜻이다.
 개인 신용활동지수도 2분기 109.3에서 3분기 105.3으로 4.0포인트 떨어져 두 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채무 건전성 지수는 3분기에 76.8로 전 분기의 72.2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위험지수인 80을 밑도는 수치이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최금 금융위기 여파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금융기관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불하는 고금리 부담이 고스란히 서민에게 전가되고, 이로 인해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저축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6월 말 14.0%에서 9월 말 16.0%로 높아졌으며 최근 신용카드사가 발행하는 카드채 금리는 연 9%대를 넘어섰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