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市-교과부, 총 사업비 310억원 들여 과학연구단지 육성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12년 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과학기술력 제고를 위해 본격 출항에 들어갔다.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은 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한 곳에 모여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도록 과학 연구단지를 지정함으로써, 지역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 결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10개 지방과학 연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구미과학연구단지는 교과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사업비 총 310억원을 5개년 동안 투입해 연구개발거점으로서 지역의 과학기술혁신 및 지역발전을 선도해 질적인 성장을 균형적으로 달성해 산업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새로운 출발을 내딛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구미과학연단지 육성사업은 지역 연구개발의 Headquarter 역할을 수행할 디지털사이언스센터 건립은 150억원을 투입해 2009년 6월에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종형 기술원장은 “향후 기술원의 역량강화와 위상제고를 통해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에 기술원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을 교육과학기술부 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해 보다 다양한 정부지원이 지역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추가사업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지역사회와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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