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伽倻 2500리 옛 뱃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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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伽倻 2500리 옛 뱃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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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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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회천~낙동강~일본 이즈모(出雲) 1000㎞ 연결
경북도, 낙동강물길살리기 일환…국제관광자원화
 
 
 찬란했던 대가야 2500리 뱃길이 열린다.
 대형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경북도가 낙동강 연안 문화 관광발전계획사업으로 낙동강물길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펼친다.
 도민들의 꿈을 부풀게하고 있는 대가야 옛 뱃길은 가야문화의 본고장인 고령군 고령읍 본관리 회천에서-낙동강-일본 이즈모시로 이어지는 1000㎞를 여는 대역사다.
 도는 옛 뱃길 복원과 관련, 고령군 고령읍에 도읍을 두었던 가야 후기 맹주국 대가야는 신라·백제·고구려 삼국에 앞서 뛰어난 조선술로 회천-낙동강-동해로 이어지는 뱃길을 통해 일본, 중국 남제 등과 활발한 국제교류를 가졌던 점을 조명해 낙동강물길살리기 사업과 병행해 대가야의 옛 뱃길을 재현, 한·중·일을 연계한 국제관광코스로 개발, 관광자원화 한다는 것.
 대가야권 관광개발에서 도는 고령군 회천의 지류인 소가천의 상류지 성주군 금수면 성주호를 중심으로 가야산성, 독용산성, 성산산성, 명천리·수죽리 고분군을 정비, 가야 역사문화를 소재로한 성주호 모험-레포츠 타운을 만든다.
 고령 회천에는 대가야 옛 포구와 대가야 조선소를 재현하고 회천 하상을 준설해 옛 뱃길을 연다. 또 대가야 유람선을 건조해 회천에서 부산까지 옛 뱃길을 통한 낙동강 물길 탐방 유람선을 띄운다.
 이밖에 대가야 국제교류관을 건립하는 등 대가야 옛 뱃길을 통해 번창했던 한·중·일 삼국의 국제교류를 재현, 대가야 역사문화를 통한 국제관광화시대를 활짝 연다는 것이다.
 도는 대가야 옛 뱃길 프로젝트를 국토해양부에서 용역 중인 4대강 물길살리기 기본계획과 문화체육관광부의 4대강 유역 문화·관광발전계획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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