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KOTRA가 2009년 투자·통상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관용 지사는 4일 경북도를 방문한 조환익 코트라 사장을 맞아 경제위기에 따른 양기관간 협력 필요성을 논의, 현 비상경제체제 극복을 위해서는 내수진작, 수출증대와 함께 글로벌 해외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내 산업구조 고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도와 코트라측은 기존 투자·통상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타 시·도와 달리 당장 입주가 가능한 포항, 구미부품소재 전용공단에 대한 외국인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외국인기업 투자유치와 관련, 도와 코트라측은 `부품소재기업투자유치단’을 공동으로 구성, 동경, 오사카, 실리콘벨리, LA 등 최첨단 부품소재 기업이 밀집한 곳에 위치한 KOTRA 해외KBC를 거점으로 투자유망기업을 발굴, 유치전을 펼치기로 했다.
코트라 조사장은 “코트라는 국가의 인프라로 국가와 지방정부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앞으로 경북도의 좋은 파트너로서 외국인 투자유치, 수출진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외국인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7년 4월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코트라와 양해각서를 체결, 외국기업 유치 등 협력사업을 펴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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