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중국 러시아에 이어 일본에 영일만항 홍보에 나섰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6일 일본 니가타에서 동북아 경제발전국제회의에 참석 `환동해시대 영일만항의 활성화 정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갖는다. 박 시장은 이날 영일만항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홍보와 함께 글로벌 시대의 환동해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
박 시장은 또 동북아훼리(주) 주최로 열리는 동북아 훼리 신규 항로 개설 회의에도 참석해 한국,러시아, 중국, 일본을 잇는 항로 개설 관련 의견을 나누고 관계자들과 사업 방안을 논의한다.
동북아훼리(주)는 속초시와 일본(니가타시), 러시아(자루비노시), 중국(훈춘시)의 항로를 개설한 동북아 4개국 합작법인이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니가타시와 지속적인 협력 구축을 위해 니가타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니가타항만도 둘러본다.
니가타시는 인구 81만명에 면적 726.10㎢로 니가타현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정유, 화학, 수송기계, 식품, 제지 등의 공업이 발달한 도시다.
박 시장의 일본 니가타 방문에 대해 시 관계자는 “8월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개항을 앞두고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물동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