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우수시책으로 마을안길·진입로·농로 등 시공
 
　예천군이 지난 1998년 전국 최초로 군 특수시책으로 도입 시행해 온 새마을 자조협동사업과 관련, 올해도 경기 활성화와 사업의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말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확정한 마을안길, 진입로, 농로 등 150여개소 50㎞에 대해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 감천면 천향2리 갓재미 농로포장공사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유천면 가리 큰가락골 농로 420m, 감천면 대맥리 보리골 농로 500m 등 우선 확정된 134여개소에 대해서는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 하고, 나머지 20여개소에 대해선 시급한 지구를 추가로 선정해 올 6월말까지 모두 완료키로 했다.
　새마을자조협동사업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모범사례로 채택돼 전국 자치단체에 파급된 바 있는 예천군 우수시책이다.
　이 사업은 군이 지난 1998년 시행 이래 11년간 총사업비 173억6000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농로, 진입로, 마을안길 등 1858개소 440㎞를 시공, 주민숙원사업 해결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