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예천군은 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마련키 위한 `2009년도 노인 일자리사업’발대식을 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수남 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 강익한 주민생활지원과장의 노인일자리사업 근무 수칙 및 안전교육, 정창모 대한노인회 지회장의 노년기의 사회참여에 대한 소양교육이 있었다.
　김수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봉사에 봉사하기 위해 신청하신 만큼 맡으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임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군은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각종 지원을 확대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예천군이 추진하는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고 일자리를 갖고 싶어 하는 노인 335명을 선발해 환경지킴이 250명, 가사도우미 40명, 강사파견사업 8명, 시설입소어르신돌보미 24명, 지역사랑어르신지킴이 10명,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관리자 3명을 배치해 3월~9월까지 7개월간 이어지고, 어르신들은 도로변 꽃길가꾸기, 말벗 및 가사일 봉사, 천자문 교육, 장애인시설 입소 어르신 돌보기 등 1일 4시간씩 주 3일 근무하고 12일 만근시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고충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