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소속 지방선거여성 후보 17명은 11일 오후 경북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의 지방정치 진출을 선언했다.
여성 후보들은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은 여성의 정치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목소리만 높이다 적극적인 의지와 정책 없이 인물난만 탓하며 여성을 10%이하로 공천하는 데 그쳤다”며 “민주노동당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출마 후보 50명 중 여성이 34%인 17명으로 여성들이 지방정치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여성의 평생노동권을 보장하고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보육정책 관련 공약을 제안했으며 같은 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들의 정치 진출을 지지했다. 대구/최대억기자 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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