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亞 음색의 조우..희망찬 봄을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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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亞 음색의 조우..희망찬 봄을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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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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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아세안 민속악기와 조화이뤄 구미서 초연
 
 (사진 시계방향순으로) 경북도립국악단 지휘자 김만석, 뮤지컬 배우 이정화, 단보우 연주자 레 화이 프엉, 퉁소 연주자 최민.
 
 
 
 경북도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만석)의 제97회 정기연주회가 13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희망 2009 세계로 가는 경북, 약동하는 구미’라는 부제로 열릴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과 아세안 민속악기의 조화를 이룬 곡들이 초연된다.
 중국 연변 출신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인 연주자 최민이 퉁소협주곡 `만파식적’을, 베트남 하노이 음대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레 화이 프엉은 베트남 민속 현악기인 단보우(Dan Bau)로 썸티(Xuan Thi)의 `회상’과 썸카이(Xuan Khai)의 `모국의 선율’을 선보인다.
 또한 도립국악단은 1998년 경북도립국악단 위촉곡인 `낙동강 서곡(작곡 이상규)’을 연주한다.
 봉화의 모심기 노래를 주제로 작곡된 `낙동강 서곡’을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었던 지난 겨울을 잘 이겨내고, 희망찬 봄에 살기 좋은 풍요로운 세상을 기다리는 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것.
 이 외에도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출연해 뮤지컬 미스사이공과 맘마미아 중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주고, 태평무를 새롭게 재구성한 `화평지무’도 감상할 수 있다.
 경북도립국악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초연되는 국악관현악과 아세안 민속악기와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흥겨움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무료. 문의 경북도 문화예술과 053-950-3567.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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