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국가차원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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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국가차원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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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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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지사, 내년도 경북 SOC사업 국비확보 잰걸음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김 지사는 이달 중 윤곽이 드러나게될 내년도 부처별 예산편성과 관련, 지금 먼저 찾아서 지역현안을 설득하지 않으면 늦는다고 판단해 20일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나선 것.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올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될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0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경북이 지닌 역사문화·생태환경 자원은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3대 문화권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정부가 구상하는 녹색성장 전략과도 맞아 떨어지므로 정부가 적극 나서서 도와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대경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동해안고속도로’,`동서5축(봉화~울진) 간선도로’,`동서6축(상주~영덕) 고속도로’건설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 내년도에 1조 6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동해안 에너지밸트 구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지원센터’건립과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구축 사업, 30년 숙원으로 남아 있는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구간 개설’ 등과 관련, 내년도에 각각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건의한 사업들이 거의 대부분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에 반영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관용 지사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이달곤 장관과 환담하고, 오는 9월 19일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를 국가차원에서 지원하여 줄 것과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바이크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 협조 약속을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북도가 계획한 새마을 박람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는 반응과 함께, 어려운 시기에 새마을 정신을 되살려 다시 한번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도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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