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FTA 농업협정 및 대외 농산물 시장확대 개방에 대응하고 친환경 새소득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대봉감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대봉감 생산단지는 1억4000만원(군비 9800만원, 자부담 4200만원)의 사업비로 묘목 2만1000주와 퇴비 1만3000포 부직포 등을 공급해 총 32.3㏊를 조성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타지역 농산물과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코자 추진된다.
　또 단지조성을 위해 162명으로 작목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6일 전문강사를 초청해 감나무 식재와 비배관리 등 단지조성과 운영 등에 대한 기술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대봉감은 식재 후 5년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는 작목이다”며 “노령화와 부녀화의 가속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