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방폐물 1000드럼 7월부터 경주 임시저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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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방폐물 1000드럼 7월부터 경주 임시저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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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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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원전에 초과 저장되고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경주 처리장 저장을 위한 방폐물 임시저장 시범운영이 7월부터 시작된다.
 민계홍 한국 방사성폐기물 관리공단 이사장은 3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부터 경주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저장과 관련, 공단은 우선 울진원자력발전소의 방폐물 1000드럼을 전용 선박으로 해상 운반한뒤 월성센터 내 인수저장건물에 저장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방폐물 임시저장 시범운영에서 “항구적 저장시설인 지하동굴 준공에 앞서 항만에 인접한 인수저장시설까지 방폐물을 운반해 임시저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전 임시 저장고에 보관돼있던 방사성 폐기물 드럼들은 예비검사를 거쳐 바닷길로 월성 센터에 도착한 뒤 방사능 측정기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방사능 농도와 유해물질 포함여부 등의 인수 검사를 거쳐 저장건물에 반입된다.
 항구적 저장시설인 인공동굴 저장고는 현재 4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방폐물의 임시저장을 위한 인수저장시설 및 월성항만 관련 공사는 6월까지 마무리된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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