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道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정기이사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김관용도지사)은 2일 2009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 해양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산업의 육성과 동해안 지역의 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용수 울진군수, 백천봉 도의원, 백성기 포항공과대학 총장 등 이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심사와 금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2009년도 주요사업과 관련하여 신해양 시대를 맞아 해양산업의 육성이 경제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거 해양바이오산업 전문가 양성 기업의 마케팅활성화 해양생물관련 중소기업기술지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기업의 제품개발을 위한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제품화 지원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기술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경북해양바이오연구산업연구원은 지난 2007년10월 개원이래 관련 17개업체를 동 연구원내에 입주시켜 해양바이오산업분야에 대한 자체개발특허기술이전 1건, 공동개발 2건, 공동협약 2건 등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성과를 일궈왔다.
특히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제품화를 이끌어내어 다양한 심층수 제품의 생산에 촉발적 계기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며 주요 심층수 제품으로는 심층수 비누 화장품 식품 등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을 비롯한 동해안은 해수의 90%이상이 청정한 심층수”라며 “동해안이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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