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3주년 맞는 안동·영주,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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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3주년 맞는 안동·영주,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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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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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우리 정체성 담은 韓스타일 도시로
 
김휘동 시장,생태공원조성·녹생성장사업에 선도역할
신 도청 건립·낙동강 살리기·한 브랜드 산업화에 집중
 
 김휘동<사진>안동시장은 민선4기 3년을 맞아 7대 분야 52개 공약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천년의 도읍지 `신 도청 건설’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1일로 민선4기 취임 3주년을 맞는 김휘동 시장은 생태공원조성 사업 등을 통해 안동이 정부가 역점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녹색성장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신 도청 건립에 있어서는 기존의 도시와 분리가 아닌 `연담도시’로 건설하는 한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더욱 뒷받침하기 위해 `한(韓) 브랜드 모델도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지난해 6월 8일 웅도경북의 천년도읍지가 안동·예천으로 결정돼 300만 도민의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충족시켜주어야 할 중압감을 느낀다는 김 시장은 도청 이전지 경북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국토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장풍득수형’에 미래천년의 도읍지로 우뚝 설 `신 도청’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로 건설, 도시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는 방안 검토와 광역도시권 벨트 구성에 주력, 분리된 신도시가 아닌 연담 상생하는 도시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한韓브랜드 모델도시’로의 변신을 위해 적극 나서 `미래는 먼저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는 자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라고 밝히고, 2017년 정부가 4조 달러의 `세계 5대 음식 시장 도전’과 때를 맞추어 ①한식韓式·②한옥韓屋·③한복韓服·④한지韓紙 등 4-한韓을 육성, 세계화로 방향을 선회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06년 고택전담부서 설치에 이어 2007년에는 `전통의상 한지담당’과 `전통음식 문화담당’을 신설해 특성화 사업을 펼쳐 나가는 한편 지난해 서울 운현궁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종손 종부가 모델로 나선 이색 패션쇼와 `안동음식대전2008’을 통해 한브랜드 가능성을 점검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안동음식종합타운’ 건립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또 지난 2004년부터 안동의 대표적인 7개 종택을 비롯해 모두 5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고가옥을 활용한 고택체험프로그램을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각 시켜 현재 외국인 8000여명을 포함 5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호평받게 했다.
 또한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한지, 한지생산업체로 전국최대의 기업인 `안동한지’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창호지·화선지 등 70여종의 한지류를 생산,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난항을 겪으면서 추진해 온 `낙동강70리생태공원조성사업’이 정부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의 표준 모델로서 자리 잡았고, 백년의 주춧돌로서 지역경제의 양축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는 IT· BT산업이 이미 녹색성장 사업의 모델로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 시장은 “우리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한 스타일 분야를 체계화 하고 산업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응용분야를 넓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한류 브랜드 모델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살기좋은 영주 만들겠단 다짐“이뤄냈다”
 
김주영 시장,3년간 1조2900억 투자·5140개 일자리 창출
전국 유일 글로벌인재양성특구 지정…교육도시 자리매김
 
 김주영<사진>시장 취임 3년을 맞은 영주시가 확 바뀌고 있다.
 살기좋은 고품격도시 영주 건설을 시정목표로 한 김 시장은 지난 3년간 신념과 열정으로 영주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민선4기 시정 8대 역점 시책에 따라 움직인 영주시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난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냈다.
 김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전념한 결과 반도체 특수가스(NF3)생산부문에서 당당히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주)소디프신소재를 비롯, 지난 3년간 1조 2900억원의 투자와 5140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 경제활성화 전기를 마련했다.
 또 전국 유일한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 지정돼 영주만의 특화된 교육을 설계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교육지원 정책으로 글로벌인재 양성 교육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영주만의 독특한 관광기반 확충과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축제운영,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었고, 곧 다가올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살려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의 특성화된 농업으로 2010년까지 억대소득 1000농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가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농업구조를 생산·가공·관광이 융합된 선진국형 6차산업으로 개선해 잘사는 농촌, 희망이 있는 부자농촌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맑은 물, 깨끗한 환경, 상쾌한 녹지공간이 잘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 모두가 품격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주만의 독특한 도시경관을 조성,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변모시켰다.
 뿐만아니라 주요 간선도로망과 관광도로를 확충하고 시가지 주거 밀집지역의 소방도로 개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의 계획들을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선진 미래형 정주기반을 조성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역점사업인 드림스타트 시범사업 선정과 도내 처음으로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 등 시민중심의 다양한 복지행정으로 따뜻한 복지 웰빙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는 2007년부터 도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민원처리기간 1/2단축제도’ 시행으로 403회의 종합심의회를 거쳐 공장 설립 승인, 건축허가 등 8개 민원사무에 대해 2만 3000여건을 처리하고 판타시온리조트의 법정 인허가 기간 대폭 단축(330일→118일)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와대에 직접 보고하는 등 시민과 함께, 시민이 감동하는 일류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영주시는 살기좋은 영주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북도정 역점시책평가에서 2007년에는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에는 농어촌발전, 사회복지 분야 등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각각 수상, 도내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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