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항병원, 뇌질환전문병원`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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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항병원, 뇌질환전문병원`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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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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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병원에서 S포항병원으로 이송된 뇌질환 응급환자를 응급실로 긴급히 후송하고 있는 광경.
 
7개월간 환자 200명 처치
他병원과 협력체계 구축

 
 S포항병원을 이용하는 뇌질환 응급환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S포항병원에 따르면 개원 7개월째를 맞는 현재 영덕·울진 등 동해안 인근지역에서 발생되는 뇌질환 응급환자 200여명을 이송·처치했다는 것. 이는 초를 다투는 뇌질환 응급상황에서 대도시로 이송하는 동안 발생됐던 의료사고 환자들을 되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S포항병원은 영덕·울진 등 지역 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뇌질환 응급환자 이송 치료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것도 환자가 늘어나게 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울진에 사는 J모씨는 지난 5월 갑작스런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구급차로 울진 소재 A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진단결과 뇌출혈로 판명됐으나 A병원에서의 수술이 힘든 상태. A병원은 긴급히 S포항병원으로 연락을 취했고, S포항병원은 A병원 검사 사진을 인터넷으로 받아 확인후 환자상태를 사전 체크, 도착 즉시 신속하게 수술에 들어갔다. J씨는 응급수술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S포항병원 김문철 원장은 “동해안 인근 지역 병원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양 병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도착 즉시 수술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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