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한국해양연구원 권석재 정책연구실장, 해양분야 전문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해양에너지연구센터 건립에 대한 기본구상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양에너지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 조사개발을 전제로 한 `동해안 지역 해양에너지 자원조사와 실용화 기술개발’,`해양에너지 클러스터 기반·해양에너지 발전 시범단지 구축’,`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3대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양에너지연구센터 건립 관련, 소요예산, 재원확보 방안과 조직, 시설 및 인프라 구축, 건축구상 등의 향후 추진방향도 심도있게 논의 됐다.
경북해양에너지연구센터는 2010년~2013년까지 울진군(포스텍해양전문대학원 설립예정지) 지역에 300억원(국비150억 지방비150억)을 투입, 6만5975㎡의 부지에 건평 4615㎡규모의 해양연구소를 건립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양에너지연구센터 건립’은 글로벌 해양에너지 핵심연구센터로의 차세대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동해지역 해양에너지 자원의 개발 활용, 해양에너지 개발을 위한 산·학·연간 협력제체 구축, 지역에너지 자립체계 확립을 통한 녹색시범도시 구현, 해양에너지 교육 및 문화관광 시범단지 조성이 핵심 과제다”라고 연구소 건립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및 울릉도·독도해양센터와 효율적 연계를 통해 경북이 해양R&D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하고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 경북도가 21세기 해양 초광역 경제개발사업 구상의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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