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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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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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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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오지농촌마을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적극 나서
2005년부터 총 64억 투입…진료소 신축·장비 확충 등
 
 안동시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보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해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노령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읍·면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해 산골마을까지 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64억여원을 들여 일직면 명진 보건진료소와 국곡 보건진료소를 신축한 것을 비롯 20여개소의 보건진료소를 신축했고 오는 2014년까지 매년 3개소씩 진료소를 신축해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현대화와 장비확충을 통해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축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와 함께 평소에도 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관리실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주민들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배려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시가 적극적으로 농촌지역의 진료소 신축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안동에는 종합병원 3개소를 비롯해 153개의 병·의원 등 전국자치단체 평균의 3배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동지역에 집중돼 있고 넓은 면적만큼이나 오지(奧地)가 많아 농촌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요구가 시급하기 때문.
 게다가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과 생활수준의 향상, 질병발생 양상의 변화 등으로 기존의 노후된 진료소로는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도 어렵다는 판단에서 도심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읍면지역 농촌지역도 도심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수요자중심으로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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