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내면 출신 태영복지장학회 이태영 대표
경주시 산내면 출신 태영복지장학회 이태영<사진> 대표가 3년째 산내면민들에게 개인균등할 주민세를 대납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태영 대표는 산내면 의곡초등학교 졸업생으로 자수성가한 후 현재 육영사업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들어 산내면 주민에게 부과된 2009년 개인균등할 주민세 1631건 538만2300원을 산내면사무소를 통해 대납했다.
개인균등할 주민세 대납은 산내면민 전체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이태영 대표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대납하고 있으며 매년 정례화 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산내면민들은 이태영 대표의 고향사랑은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작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정성에 산내면민 모두가 감사드리며 이러한 고향사랑 정신이 산내면민과 출향인사에 전해질 때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태영복지장학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크게 앞장서 온 비영리 단체로 20여년전부터 매년 산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소녀 가정 등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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