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 전국 최초로 일반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통합 보육 및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될 `다문화 소규모 어린이집’이 15일 문을 열었다.
의성군 춘산면 옥정1리 새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여는 `춘산어린이집’은 국.공립보육시설로 20명 이하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가족부의시범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의성군립안계어린이집의 분원으로 운영된다.
춘산어린이집에 입소가 확정된 18명의 어린이 가운데 14명이 다문화 가정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주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질높은 보육을 제공해 이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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