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오공대 부지 활용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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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금오공대 부지 활용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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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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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미시-경북대-금오공대,부지 개발 협약 체결
9만1000㎡부지,500억 투입 연구·비지니스 시설 설립

 
市“구미 랜드마크로 육성”
 
 금오공대가 지난 2005년 1월 새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방치돼 있는 구미시 신평동 옛캠퍼스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16일 경북대, 금오공대와 함께 4개 기관이 금오공대 옛캠퍼스를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4개 기관은 2013년까지 9만1000여㎡의 금오공대 옛캠퍼스 부지에 500억원을 들여 구미공단의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이곳에 융합기술 R&D 연구원을 설립하고 기업부설연구소 집적화와 해외우수연수 연구센터 유치 등에 나서며, 금오공대는 융합기술전문대학원 개설과 기술경영대학원및 평생교육원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와 구미시는 신기술창업보육센터와 대학협력기술이전센터, 비즈니스지원센터 등을 설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4년까지 1350억원을 투입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와 모바일 연구개발시설을 구축하고 2011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상담.교육시설과 기술.경영자문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1월 금오공대가 양호동 새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구미시를 비롯한 구미지역 각계 각층이 비어 있는 옛캠퍼스 활용방안을 내놓았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해 옛캠퍼스는 그동안 방치됐다.
 금오공대가 국립대인 만큼 옛캠퍼스 부지와 건물은 정부 소유여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국립기관인 경북대와 금오공대에 제안해 함께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 활용안을 제안, 올해 8월말께 무상사용 승인을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내륙 전자 공업도시인 구미에 걸맞게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시설을 유치해 구미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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