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는 8일 총동창회(회장 김관용)와 공동으로 지난 4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영남대학교 동문 3부 장관 취임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축하연에 주인공으로 참석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등, 이들 현직 장관 3명은 “축하연까지 마련해 준 모교와 동문들에게 감사한다”며, “영남대 출신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느끼며, `YU Glocal Initiative’를 새로운 비전으로 영남대가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길 언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전재희(60) 장관은 영남대 행정학과 68학번으로,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호영(49) 특임장관은 이명박 정부 최초의 40대 장관으로, 영남대 법학과 78학번이다.
최경환(54)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북 경산이 고향으로, 학부는 연세대 출신이지만 2006년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 입학해 이수함으로써 영남대 동문이 됐다.
이날 축하연에서 이 총장과 김 지사는 동문 장관 3명에게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인기, 김태환, 주성영, 서갑원, 송영선, 김광림, 조원진 의원 등 영남대 출신 국회의원들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등 동문들도 대거 참석해 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영남대는 현직 장관 3명 배출·전국 3위, 제18대 국회의원 18명 배출·전국 3위, 30대 기업임원 배출 전국 9위·지방사립대 1위,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배출 전국 7위 등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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