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대구 대덕문화전당서 열려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대학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작품전’을 16일~22일까지 7일간 대구 대덕문화전당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권기창 교수(스타일코디과)는 경북도립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이번 전시회는 학교 발전을 위해 권 교수가 직접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 16일 오후 3시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작품으로는 채색화, 수묵산수화, 문인화 등 총 80여점을 선 보일 예정으로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색다른 화풍을 한 곳 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고, 대학 재학생, 동문, 교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 17일부터 도립대학 홈페이지(www.gpc.ac.kr)를 통해 온라인 전시회도 2주동안 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는 경북도립대학 발전기금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북도립대 관계자는 “내년 3월 개교 13주년을 맞는 공립대로서 사명과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대학발전기금 조성을 추진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에 필요한 기금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문화를 부담 없이 접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권정찬 교수는 국내에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국제적으로 초대전을 20회 이상 열었고 국제 미술계로 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