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6.25참전유공자회 대구 동구지회에서 참전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는 최근 ‘핑크 보자기 봉사’의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회 동구지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찬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회원 13명은 쌀과 직접 만든 반찬을 동구 유공자회 회원 16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대구지부 회원들은 유공자회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동 동구지회 지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꾸준히 와서 유공자들을 위로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참전용사들은 병고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오늘 같은 행사로 새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태 대구지부 부지부장은 “국가를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존중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