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관·사회단체대표,한은 총재 2차 방문
한은포항본부 폐쇄방침과 관련, 포항시와 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등 포항지역 기관단체가 본격적인 존치 운동에 돌입했다.
박승호 시장, 박문하 시의회 의장, 포항상의회장, 포항철강공단이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은 22일 한국은행 총재를 2차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기관단체 대표들은 “한은포항본부 폐쇄는 역차별 발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포항본부 존치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포항지역 기관단체는 또 오는 26일께 대규모 항의단을 구성, 서울 한은 본점 앞에서 포항본부 폐쇄 규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한은본부 규탄대회에는 재경 포항향우회원들과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의원들도 대거 동참한다. 한은 포항본부 존치 투쟁과 관련, 시 관계자는 “1차 한은 총재 방문때 존치 당위성을 설명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은의 태도에 따라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경 방침을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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