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29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올해 제2회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헌혈기부권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자발적 무상헌혈 취지를 살리고자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다. 대구경북혈액원은 대구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5월 중 대구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2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대구지역 고등학교는 94개교로 헌혈 참여 학교는 64개교에 이른다. 지난해 총 8467명의 대구지역 고교생 및 교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대구경북혈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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