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문찬 (주)산찬섬유 대표가 이중근 청도군수에게 1000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출범 10개월만에 10억 돌파
 
　청도군이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발굴을 위해 설립한 (재)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출범 10개월만에 10억을 돌파하며 성금기탁이 풍년을 이루고 있다.
　출향인을 비롯해 사업가, 주민, 각종단체 등이 기금출연에 참여하고 각종 체육대회 및 콘테스트의 모금이 답지하는 등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어 기금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기탁자별로는 청도가 고향인 (주)산찬섬유 피문찬 대표가 1000만원, 청도시화라이온스(대표 예명숙) 100만원, 풍각면 송서리 장심재 200만원, 농협대학장 박해상 50만원, (사)대한노인회 화양읍 분회 30만원, 운문면 공암리 이영우 10만원 등을 각각 기탁했다.
또 청도양돈영농조합(대표 이병규) 50만원과 풍각면 성곡리 석윤태 10만원을 기탁하며 군민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1월 설립돼 77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10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장학회 이사장 이중근 군수는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인재양성 및 교육문화의 혁신을 가져 올 것을 확신한다”며 “기탁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