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안전조치, 제2의 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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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안전조치, 제2의 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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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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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을 하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운전자들은 순간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당황하게 되어 제대로 된 안전조치를 취하기 어렵다 게 된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사고운전자들이 사고 직후 어떻게 조치를 취하고 안전을 확보하느냐는 제2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파손된 사고차량과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 로 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게 되는데 어지럽다. 심지어 사고현장에 사상자들로 발생하게 되면 현장상황은 인해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처참하다. 보니 신속하게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사고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함에도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운전자들은 어떤 일부터 해야 하는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게 된다.  간혹 사고 가 발생한 현장에서 운전자들이 아무런 후속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없이 차로상에서 사고의 과실에 대하여 잘잘못을 따지며 말다툼을 하거나 아니면 욕설을 하면서 싸우는 행동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자신들의 노상 시비 행위가 자칫 자신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특히 야간에 차량들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도로상에서 시비와 다툼을 일삼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따라서 사고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일단 후속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뒤처리를 하고 112나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해야 하고한다.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사고 전방에 안전판을 설치한 후 갓길에서 수신호를 하며 후속차량이 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차량 내 탑승객이 있다면 차에서 내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교통사고는 고의적인 충돌이 아니라면 대다수는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므로 감정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법과 절차에 의해 서로의 피해가 가지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태경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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