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물류비 절감 189억… 동해안 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영덕 병곡-울진 원남 구간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 돼 18일 오후 2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한나라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면 병곡면에서 준공식이 열린다. 이번에 개통하는 병곡-원남 구간은 3419억 원을 들여 2003년에 공사를 착공해 6년여 만에 완료됐다.
병곡~원남 구간이 개통되면 거리는 1.95km(37.91km→35.96km), 시간은 43분에서 23분으로 20분이 단축되게 된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병곡~원남 구간 국도 7호선이 개통되면 지역 내 물류수송체계 개선효과는 연간 18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동해안 일대의 경제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1995년부터 경북 포항에서 울진을 거쳐 삼척까지 이어지는 국도 7호선의 4차로 확장공사를 실시해 이번 확장공사로 전 구간 도로 확장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김병목 영덕군수, 김용수 울진군수, 김기홍, 박진현, 방유봉, 전찬걸 경북도의원 등을 포함 총 1000여명이 참석해 7번 국도 4차선화 개통의 기쁨을 나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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