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확보에 郡政매진…`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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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에 郡政매진…`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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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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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09년 군정 성과
 
 2009년도 의성군은 민선4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
 의성군은 민선4기 출범 3년 동안 `할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마음을 아는 여린 군정을 펼친 결과 2009년에는 전국 군부에서 가장 많은 예산 414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와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한해였다.
 
올해 전국 각종 행정평가 39건 입상, 상사업비 2억4천여만원 쾌거
축산품 전국 유통업체 입점-`의로운 쌀’등 농산품 해외수출 줄이어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착착…전용주택 건설 등 노인 복지 힘쏟아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풍부한 상수원 공급을 위해 안동시와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을 추진, 지난 7일 완공돼 통수식을 가졌다. 올해 필리핀에 `의성 의로운 쌀’1000톤을 수출계약해 지역 명품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 앞장섰다. `의성 황토쌀’을 괌에 수출하는 등 올해 모두 140여t을 동남아 지역에 수출,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의성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추진에 발맞춰 1조 2103억원이 투입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조문국 개발을 아우르는 3대문화권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들을 위해  먼저 4대강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하도준설사업을 비롯해 낙단보 설치, 옥산면 금봉지 증고, 자전거길 조성사업 등 24개 사업 68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지역 문화·생태·녹색성장을 아우르는 3대문화권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2013년까지 총 사업비 5263억여원이 투입되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로 `조문국 문화권 개발사업’,`낙동강·비봉산 문화+생태개발 프로젝트’, `녹색성장 클러스트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노인들의 천국만들기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정책에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온바 2012년까지 3400억원이 투입되는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의성· 금성· 봉양· 안계 지역센터가 완공 또는 완료단계에 있다.
 또한 지역센터에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비롯한 8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을 신축하고, 고령친화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대한 주택공사가 건립하는 임대주택에 노인전용 주택도 건설 중에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골프장 2개소와 단밀농공단지 1개소, 산업단지 1개소를 조성, 분양중에 있으며 관·산협력사업인 생태관광목장을 유치하고,  전국적 명성을 가진 명품의성마늘, 황토 쌀, 의로운 쌀, 가을 빛 고운 제품 및 마늘목장 (마늘소, 마늘돼지, 마늘닭, 마늘란)축산제품을 생산해 전국 유통업체에 입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성 황토 쌀의 쌀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미국 LA에 26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필리핀에 의로운쌀 1,000톤을 수출계약, 인도네시아, 괌 수출 등 해외 수출에 많은 쾌거를 이뤘다.
 유통시설의 선진화를 위해 160억원의 예산으로 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를 금년도에 완공했고 명품 의성마늘의 지속적인 생산과 차별화를 위해 125억원의 예산으로 마늘종합타운을 건립중에 있어 의성농특산품의 전국전인 명성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지 개발을 위해 조문국사적지 공원화 사업과 천년고찰 고운사의 참선체험장 건립, 금성산을 중심으로 한 산운마을, 생태공원, 탑리오층석탑, 공룡화석지, 산수유 꽃 피는 마을, 빙계계곡, 탑산온천을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로 굴뚝없는 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발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동·서6축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국도 28호선의 4차선 공사가 완공되면 전국에서도 가장 접근이 용이한  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의성발전의 가속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풍부한 상수원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와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지난 7일 완공되어 6개읍·면 4만여 주민들이 먹는 물 걱정 없는 수혜를 받게 됐으며, 올해 초 개설한 의성인재양성원은 지역고등학생의 90%이상 대학진학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성군은 2009년 행정추진 결과, 중앙 부처와 도 단위,언론사와 민간단체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대회에서 무려 39건에 시상금 2500여만원, 상사업비 2억4000만원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나타내기도 했다.
 민선4기가 끝나가는 무렵 군정 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김복규 의성군수는 최근 FTA 등 농업과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언제나 군민들과 함께 여민동락(與民同樂)한다는 마음과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광역상수도 통수식 가장 기억에 남아” 김복규 의성군수.

 
 김복규 의성군수 인터뷰
 
 ▶2009년도 가장 보람된 일은.
 지난 12월 7일 있었던 의성-안동광역상수도 통수식 날이며 오랜 세월동안 식수난에 시달렸던 지역인데 의성-안동광역상수도 1단계 사업이 완료돼 1일 1만5000톤의 물을 공급받는데 3여년이 걸렸습니다. 2단계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말이면 의성은 만성적인 식수난에서 벗어납니다. 참으로 감격스럽고 가슴 벅찬 일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올 한해 賞 賞 賞으로 마무리 했는데.
 올 한해 중앙, 도 등에서 39개 분야에 걸쳐 수상했고, 2억 4000여만원의 상사업비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09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과 `2009 노인복지대상’을 수상 했습니다만, 6만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들의 군정에 대한 애정, 성원 그리고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낙동강 물길 살리기와 위천 생태하천조성 사업에 대해.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에 2043억원 예산이 반영,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290억원을 확보해 강이나 하천주변에 놀이시설, 골프장, 승마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위락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물고기, 개구리가 뛰어노는 생태하천으로 변모, 종합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의성은 전형적인 농업군입니다. 친환경적인 명품 농산물 생산 및 브랜드화 하는 한편 해외 수출 확대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군민에게 당부할 말씀은.
 고령 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의 건강복지센터 조성, 낙동강 물길 살리기·위천 생태하천조성, 조문국사적지 복원, 의성국민체육문화센터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해주신다면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께는 보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의성으로 변모(變貌)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새해에도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6만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사랑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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