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연수 5년 미만 공무원 대상
홍보마인드 함양·자긍심 고취
 
　의성군이 공무원이 먼저 지역을 바로 알고 실정에 맞는 주민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각오로 `우리군 바로알기 펨투어’를 추진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오는 2월2일까지 본청 및 읍·면공무원 중 근무연수가 5년 미만인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30명씩 5회에 걸쳐 지역의 주요관광지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먼저 펨 투어 일정으로 매일 오전 9시에 출발, 오후 5시에 마치는 코스로 주요관광지로는 천년고찰인 고운사와 600년 전통의 사촌마을, 금성산 조문국고분군, 산운대감마을, 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겨울에 김이 나는 빙계군립공원, 비안향교, 관수루를 투어 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주요사업장으로는 명품의성마늘 가공업체인 의성흑마늘영농조합, 교촌녹색체험마을, 청경고추가루 청아띠, 안계종합하수처리장 등을 방문한다.
　군 새마을과 손철원 과장은 “공무원들에게 뉴-마케팅을 위한 주요관광지와 사업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명품관광지와 명품특산품으로의 개발과 제품개발이 이뤄지도록 홍보마인드 함양과 자긍심 고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펨투어는 2009년부터 시작한 신문·방송 등 언론분야 펨 투어와 의성군홍보모니터 펨투어 등 지역을 바로알고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