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교가 중국 텐진시가 주최하고 난카이대가 후원한 제6회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2년 연속 수상… 금상 10명 등`싹쓸이’
포항제철지곡초교가 중국 텐진시가 주최한 제6회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25일 포스코교육재단은 포철지곡초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초·중학생 7만여명과 미국, 일본, 캐나다, 태국 등 예선을 거친 11개국 17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포철지곡초는 금상 10명, 은상 5명, 동상 3명이 차지했고, 광양제철남초교는 금상 5명, 은상 4명, 동상 3명의 성적을 거뒀다.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수학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했고, 러시아 명문 노브시비리스크 국립대 수학교수를 초빙하는 등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같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수학자 진성신(陳省身) 선생을 추모하고 수학을 통해 세계속의 진정한 리더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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