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이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제고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최한 `제1회 지방의회 우수의정사례 시상식’에서 경북도의회 박진현 도의원(영덕군 나선거구·사진)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재)미래한국재단이 주관한 시상식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조진형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지방자치관련 학회 및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동해안 대게조업분쟁 해결, 대게자원보호 기반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박진현 경상북도의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산업육성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한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원 △효율적인 예산·결산심사 및 대안제시로 예산 낭비를 막은 김용석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도인수 서울특별시의회의원을 비롯한 26명이 최우수상을, 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의원 등 22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상한 지방의회 우수의정사례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의 광역·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자치법규 및 조례제정, 정책연구, 주민참여, 집행부 감독, 예결산 등 5개 분야로 공모했으며 의원 232명이 378건의 의정사례를 접수하는 관심을 보였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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