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평균 6.2개…`역대 최다’
서준형군, 3년간 23개 획득
포항제철공고의 올해 졸업생들이 재학기간 중 1인당 평균 6.2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육재단은 올해 졸업생 220명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증 등 1인당 6.2개의 자격증을 취득, 역대 졸업생들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철공고는 지난 2005년에는 1인당 평균 4.5개, 2006년 5.4개, 2007년 6.1개, 2008년 5.8개 등 매년 자격증을 따냈고, 이 가운데 22명은 CCNA(2년제대학 졸업생 수준) 등 총 33개의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서준형(18·컴퓨터네트워크과·사진)군은 전공계열에서 정보기기기능사 등 6개, 전자기기기능사, MOS(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 능력 평가시험) 등 3년간 총 23개의 자격증을 땄다.
역대 최다 자격증 보유자는 지난해 졸업한 최진하(19·재료기술과)군으로 전공분야에서 열처리기능사 등 11종을 비롯, 비전공분야(특수용접기능사 등) 7종, IT분야(워드프로세서 1급 등) 10종 등 모두 33종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포철공고는 이같은 인재양성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로런스공대 주최 세계로봇경기대회 1위,교과부 주최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제1회 중소기업 기술인재대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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