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내달부터 영일만항 북방파제 1㎞를 축조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사진은 호영대 조감도.
속보= 포항 영일만항내 북방파제 외곽시설 추가공사(본보 2월 25일자 5면 보도)시공사에 SK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됐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05년 12월 완공된 영일만항 북방파제 3.1㎞에 이어 추가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체 공사비 1924억원이 투입돼 길이 1㎞의 방파제를 축조하는 것이다.
특히 포항항만청은 이곳에 `자연과 인간, 도시문화를 잇는 해양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방파제 끝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문화갤러리 호영대(虎瑩臺)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북방파제 축조공사가 완료되면 지난해에 개장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4선석과 현재 조성중인 일반부두 2선석의 안정적인 항만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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